안녕하세요! 잇모바일입니다. 저는 5월달쯤에 미러리스를 구입하였습니다.

조금있다가 사용기를 올리겠지만 아직도 미숙합니다. 그리고 쓰던중 불편함을 겪었는데, 바로 렌즈뚜껑을 계속 가방안에 두는게 귀찮은겁니다. 계속 찍을려면 불편해서 렌즈캡홀더를 사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래서 렌즈캡홀더를 알아봤는데, 생각보다 만들기도 쉽고, 제가 원하는 모양은 그가격에 사긴아깝고, 택배비도 추가로드는게 싫어서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준비물은 위 사진처럼 카메라렌즈캡, 그앞에 부착할 캐릭터뱃지나 크기에 맞는 부속품들. 글루건, 폼테이프, 라이터, 핀셋, 드릴고리(?), 원형고리, 무난한 목걸이줄(혹은 팔찌줄), 니퍼 등등이겠네요.

 

비용은 카카오톡뱃지 800원 X 3 / 폼테이프 1800원 / 목걸이줄 2000원 / 뱃지부착한 종형 고리 1200원  등 대충 7000 - 8000원 선이네요.

 

 

 

 

일단 어떻게 붙이면 좋을지 위치를 잡아서 구상을 먼저해보는게 좋습니다.

그래야 나중에 쓸때 불편함을 줄일수 있습니다.

 

 

 

원형고리와 드릴고리를 연결해주고, 목걸이 줄을 세팅해줍니다.

 

 

 

목걸이 줄 양끝에 있는 고리들은 쉽게 빼낼수 있습니다. 대부분 본드칠하거나 글루건을 사용해서 마무리 한것입니다. 저는 팔찌줄이없어서 목걸이 줄을 샀는데 너무 길어서 잘라서 사용하기 위해서 끝에 고리를 빼내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넣어서 고정하기위해서 글루건을 사용했지만 너무 많이 발려서 잘 안들어가더군요.

 

 

 

 

그래서 고리안에 글루건을 넣고 줄을 넣었더니 성공하였습니다.

 

 

 

다음은 제일 귀찮고 어려운 코스인데요, 아까 그 드릴고리를 달궈서 카카오톡 캐릭터에 꽂아넣는것입니다. 예전에 레고팔찌만들때 고리넣는거 엄청 힘들었는데, 이번에도 진짜 힘들었습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실패했습니다.

 

 

 

 

무지의 왼쪽 얼굴이 박살났네요 ㅠㅠ 아 실패의 쓴맛! 그래서 다른 방법을 구상하기로했습니다.

 

 

 

 

혹시나해서 종형팬던트고리를 사왔는데, 잘맞아서 뒤에 글루건을 칠하여 카카오톡 튜브캐릭터를 달아봤습니다.

 

 

 

 

 

가까스로 회생한 튜브의 모습 늠름하네요.

 

 

 

 

이제 거의 마지막 단게입니다. 사온 폼테이프를 붙여줍니다. 물론 글루건을 사용해도되나, 제 정품 렌즈캡은 소중하니까! 폼테이프를 붙이기로합니다. 폼테이프도 종류가 많은데, 저는 보급형을샀습니다. 가장 저렴하고 250g까지 달수 있습니다.

 

 

 

 

 

 

완성된 모습 좌 프로도, 우 튜브가 잘어울리네요. 잘라서 만든 목걸이 줄도 달아보았습니다. 다른 캐릭터도 사려고했지만 피치랑 네오랑 제이지는 퀄리티가 별로라 ㅠㅠ 그냥 저것만샀네요! 실패작은 아래와같이 선풍기에 기부되었습니다.

 

 

 

흰선풍기에도 잘어울려서 다행입니다. 마지막으로 완성샷!

 

 

 

흰카메라에 너무 잘어울리네요! 완전 기분좋습니다. 1시간가량 걸려서 완성된 저의 렌즈캡홀더 오래오래 써야겠습니다! 여러분들도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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