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잇모바일입니다.

오늘은 성공에 관한 포스팅을 다뤄 볼까합니다.

딴지일보 총수에서 나꼼수로 스타가된 김어준 총수인데요,

적나라한 말투와 명쾌한 해답으로 엄청유명했었죠.

예전에 청춘페스티벌에서 명언이 유명해져서 저도 감동을

받아서 포스팅을 해봅니다.




제가 상담을 하고있는데. 하루 평균 20여 통의 고민상담을 받아요.

그 중 7할(70%)은 똑같은 얘기예요.


지금 나는 이러이러한 상태인데 내가 지금 제대로 살고 있는 걸까요?

앞으로 저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


내 앞가림하기도 바쁜데. 그런데 왜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를까요?


 



그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야 될지는 모르는데,

그 사람들이 자기가 어떻게 살아야 될지 모르는 이유는 내가 알아요.

왜 모르느냐.


라깡이라는 사람이 있어요. 약간 유명한 사람이에요.

그 사람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인간은 타자의 욕망을 욕망한다."

유명한 사람들은 쉬운 말을 어렵게 합니다.



무슨 소리냐 하면 아이가 태어나면 가장 먼저 엄마 만나겠죠, 보통.

그리고 그 엄마를 행복하게 만드는 일을 합니다.

아이가 웃었는데 엄마가 좋아해. 그럼 자꾸 웃어.

걸었는데 엄마가 박수를 쳐. 아이가 자꾸 걸으려고 해요.

말을 했는데 가족들이 박수쳐주면 자꾸 말을 하려고 하죠.

누구나 겪는 발달과정이에요.



나이가 먹으면 그 대상이 엄마, 선생님,

친구들, 친인척, 사회가 되기도 하죠.

학교 들어가서 공부 잘하면 선생님들이 칭찬합니다.

그럼 자꾸 공부하고 싶어요.





그러니까 인간이 타인의 욕망을 욕망한다는 이야기는

애초에는 아이가 태어나서 사회를 배워가는 과정이란 겁니다.

가장 먼저 하는 게 다른 사람의 욕망을 충족시키는 것이고

그렇게 사회를 배워갑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내 욕망과 다른 사람의 욕망이

구분이 되기 시작해야 되는데 이대로 계속 성장하면

내가 어떤 일을 하고 싶은데, 이게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건지

엄마가 원해서 하는 건지, 선생님이 칭찬해 주니까 하는 건지

친구들이 너는 이 정도는 해줄 거라고 기대하니까 하는 건지

헷갈리기 시작해요.



이렇게 구분이 안 가는 그 상태에서

성인이 되는 사람이 굉장히 많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그렇게 나이를 먹고 서른, 마흔이 되고

어느 순간 문득 깨닫습니다.

이때까지 했던 게 사실은 내가 원한 게 아니었다는 걸 말이죠.





골때리죠, 인생 돌아가서 다시 살 수도 없잖아요.

자기 욕망을 정확히 이해할 수 없다는 건


자기가 언제 행복한지 모른다는 거고,

언제 행복한지 모르는데 자기가 뭘 하고 싶은지 어떻게 알아.

남들이 어떻게 하는지만 궁금 한거지. 불안하니까.

그게 첫 번째 이유에요.




 


20대, 30대 여성의 메일의 절반 이상은 또 이런 메일입니다.

어떤 남자가 있다. 오래 사귀었다. 미래가 불안하다. 

근데. 새로운 남자가 나타났다. 이 남자가 말은 잘 안통할지 몰라도

조건이 좋다. 누구랑 결혼해야 하나.


20대 중반에서 30대 중반 여성들이 보내는 고민 메일의 절반입니다.

수만 명이 보낸 메일 중, 바뀌는 거라고는 그 남자들의 직업 밖에 없어.

그러니까 사랑인가요, 조건인가요? 이런 얘기죠.



사실 이 질문도 바보 같은 질문이에요.

왜 바보 같은 질문이에요?

아까랑 똑같은 이윤데,






어떤 사람은 모피를 입고 명품가방을 들고

넓은 아파트에서 외제차 타면 조금 사랑이 부족해도

잘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정반대로 재벌가에 시집을 가도 사랑이 부족하면

이혼해야 되는 사람도 있어요.

그러니까 사실은 사랑이냐 조건이냐가 아니고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에 달린 거죠.


 




그럼, 이 질문은 사실은 이런 거죠.

“저는 언제 행복한 사람인지 대신 말해주세요.”라고

저한테 묻는 거예요.



내가 스스로 욕망의 주인이 되서 주체가 돼서

다른 모든 사람의 욕망을 제쳐두고 내가 언제 행복한지를

나하고 일대일로 만나서 내가 정말 원하는 게 뭔가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는 겁니다.

생각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불안해서

다른 사람한테 계속 묻는 거예요.

내가 언제 행복한지 말해주세요. 바보같은 소리예요.

남들이 내가 언제 행복한지 어떻게 알아.


청춘한테 필요한 첫 번째는 자기가 자기 욕망의 주인이 되는 거예요.






1:1로 자기를 마주보고 내가 정말원하는게 뭘까?

나를 흥분시키고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첫번째는 무엇인가?

스스로 물어봐야합니다.


이과정이 정말 어려워요.

그렇게해서 자기 욕마으이 주인 되는 법을 알았다고 칩시다.


그다음에 해야할일은?

그냥 그일을 하는겁니다.






사람들이 어떤 일을 하고 싶을때제일먼저 하는게 뭔지 아세요?

다른사람들한테 그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설명하는거에요


왜? 그 일을 실패 했을 때 자기가 못난 사람이 안되려고.


주변에서 왜 그 일을 안하고 있냐고 물어보면 화를 냅니다.

넌 그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몰라서 그래 임마.





그렇게 어렵다고 설명을 하다가 자기가 설득이 되요.

그리고 마침내 그일을 안하게 되죠.


이 세상에서 어떤 일을 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그냥 그일을 하는겁니다.

실패했을때 얼마나 타격이 큰가 아닌가를 

따지지않고 하는거에요.


그게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그게 삶의 후회를 없애줘요.






하고싶은 것도 찾았고, 그냥 하면 된다는 것도 깨달았어요.

근데 그걸언제해야하나?


당장. 지금 당장.


사람들은 이렇게 말해요.






내가 당장 그일을 하고 싶어도

지금은 그일을 위해 열심히 모으거나 

준비를 해야할 시기라고요.


행복은 적금처럼 나중에 쓸수있을거라 생각해요.

그런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습니다.


나중에 가서 행복해지자? 그 순간은 시간이 지나면

영원히 사라지는거예요.


당장 행복해져야 하는 거죠.





그렇게 살면 내 인생이 어떻게 되는거냐? 물으면?

내알바 아니죠.


그런데 이런 얘기는 해드리죠.

어떤 기관에서 40대 성공한 사람들을 조사한적이있는데


그사람들 대부분은 20-30대에 어떤 한가지 일을 시작해 

40대까지해서 성공한것이 아니라 대부분 

전혀 상관없는 일들을 그렇게 많이 했다고 합니다.




그러다 그 순간에 자기가 해보고 싶었던 일에 주저없이

뛰어 든겁니다.

그러다 아니면 딴 걸 하고 미루지않았던 거예요. 그 즉시즉시.


계획만큼 웃긴것도 없습니다.

계획한 대로 될 리는 없어요.


행복하게 닥치는 대로 살아요.

졸라 짧아요 인생.



와... 지금 제이야기를 하는것같네요.

요새 의욕이 한참없던 터라 너무 와닿는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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