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잇모바일입니다.

요새 쇼미더머니3 에 푹 빠진것 같아요.

그래서 저의 스타일로 기대되는

 랩퍼들을 모아봤습니다.





바스코!

양민학살이죠. 도끼랑 더콰이엇이 

쇼미 더 머니가

담을수 없는 그릇이라고 했던가요 ㄷㄷ

정말 언더에서 알아주는 랩퍼라는.... ㄷㄷㄷ





스니키 챈!

예전에 업타운이라는 그룹에서 활동했었고

지금은 초등학교 방과후 교사로 재직 중이라는데요.

영어랩이 정말 본토 발음이네요 ㄷㄷ





올티!

프리스타일랩의 최강자!!라고 자신하네요

어릴때부터 랩을 해왔다고 합니다.




A dust!

예전에 붓다베이비에서 활동하셨던 분이라던데

10년도 전에 일이지만 붓다베이비는 

거의 MC스나이퍼 군단으로

기대되는 랩퍼중 한명입니다.



뉴챔프!!

덧니가 매력적인 뉴챔프는 

빠져들어갈 듯 무서운 랩을 구사하는군요.

어휘하나하나의 사악하는 SWAG가 ㄷㄷㄷ



키썸

경기도의 딸 키썸 이쁘장한 외모로 한눈에 

주목받게 되었죠?



졸리브이!

타이미와의 디스전으로 유명해졌고

덕택에 많은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플로우가 맘에 들어요.



육지담!

아 육지담 이야기가 많은데요.

육지담 카피랩, 일진설, 일진아니라는 친구들의 부정설 등

그녀의 행보가 주목되는군요.




!타래!

타래 저번시즌에 이어 이번시즌에도 나왔는데

인생을 걸었다네요. 인생이 담긴 랩 한번 기대합니다.



바비

눈웃음으로 여러 여자 쓰러뜨릴것 같은

귀여운 외모를 가진 바비네요.

지드래곤이 칭잔을 무지했다고 하는데요!

실력도 뛰어납니다!



B.I

비아이와 바비는 YG연습생으로서

WIN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주목받았다고 하는데요

티아라 지연이랑 닮았다능...

초반부터 실수했지만 프리스타일로 마무리

자신감이 ㄷㄷㄷ


이상 저의 주관적으로 기대되는 

쇼미더머니3 랩퍼들을 나열해봤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힙합에 관심도 없던 제가

최근 1년동안 힙합에 관심이 많아져서

랩퍼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인 쇼미더머니3를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멘토진은 양동근팀, 타블로&마스타우팀, 

스윙&산이팀, 도끼와 더콰이엇팀

등 오버와 언더의 경계를 허무는 

좋은 프로그램이 아닌가 싶은데요.




 

여기서, 눈여겨본게 이례적인 여성래퍼들의 등장입니다.

그중에 경기도의 딸 키썸, 타이미(이비아), 졸리브이 등

여성래퍼들이 눈에 띄었는데요.


1차 예선을 마치고 알려진 충격적인 사실은

2차전에 앞서서 여자래퍼 타이미와 졸리브이 간에

디스전이 있었다는 사실!


가사를 볼까요?


Bad BXXXXXX - 졸리브이



입이라고 뱉어봐 씨발 그게 랩인가

누가 시키면 하는 게 힙합인가

입에 바나나 하얀 속살 오빠

여자 에미넴, 여자 아웃사이더 아직도 몰라

메가폰 가슴 and she said to shake it

그리고 물어봤지 오빠 may i do it?

What the fuck wheres ur gut

멋도 없고 볼 것도 없던 엿같던 stuff

타이미 힙합 사이비

랩덩어리 파는 사기꾼 힙합이라는 ID

내려놔 

니 영혼 팔아 파는 음악 

힙합은 영혼 담아 하는 음악

두 손가락 올리고 외쳐 Vs up

잠들어 있던 MC 일어났어 비켜

Bad bitches 너처럼 난 안해

Bad bitches 나 그대로 난 잘해


So im talkin to you bad bitches 

Ye im talkin to you bad bitches 

Ye im talkin to you bad bitches 

TYMEE who else should be here


Lauryn Hill, Eve, Tasha T, Nicki Minaj

본 건 많아도 절대 그 느낌이 안나지

힙합이란 이름 옆에 어울리는 MC

생각해봐 지금 여자들 중 몇인지 

Ive seen all of them comes and goes

왔다갔다하던 애들 like motel hoes

그 다음 없는 만남같아 

one night stand 널 위해 잡은 pen과 mic야

좆도 없는 년들 아무 말도 못하지

내가 남자면 이미 따먹고도 남았지

난 아니야 "여자래퍼" just a rapper

I capture my soul and put it into scripture

여자 누구, 제2의 누구라는 bitches

힙합 dont need a fucking bitch like you 

Its a bitch itself and im the only one to fuck it 

Damn Good.


So im talkin to you bad bitches 

Ye im talkin to you bad bitches 

Ye im talkin to you bad bitches 

Bad Bitches Bad Bitches


AMRT ur pussy crew

보여준 건 니 육덕진 바디뿐

홍등가에 언니들 좀 봐 dejavu

그래도 언니들은 밥값은 해낸다구

내세운 건 많아보여 여자 crew, young, new

근데 거기까지더라 수준도 영유아틱해

Fuck ur artistry

한 때 뿐인 사랑 그래 철 지났지

거기서 티가나 넌 그저 니가 다

갖고 싶을뿐이자나 딸이나 칠 오빠 

Yo Spread your message 

힙합의 기본 

so get ur own message 

미안해 니 몸

으로는 가려지지 않아

바닥난 깊이

음악보다는 여자란

타이틀에 심취

Bad Bitches 너처럼 난 안해

Bad Bitches 나 그대로 난 잘해


So im talkin to you bad bitches 

Ye im talkin to you bad bitches 

Ye im talkin to you bad bitches 

TYMEE kittib who else should be here  


감상은 사운드 클라우드 링크 : 

(https://soundcloud.com/officialslsd/jolly-v-bad-bitches)

-출처 :  힙합플레이야 -



이에대해서 타이미도 

디스곡을 발표했는데요.


가사를 보시죠!


FROM. TOUR BXXXX. - 타이미


To. Piggy.V


일단 하고싶은 말 첫마디 

fuck you

넌 그냥 나 팔아 떠보고싶은 꼬추

i have a lot of album's 

but, what about you?

넌 not my class 그게 바로 아마츄어

내가 10년전에 쓴가사를 니가 써놨지

'i'm not a woman MC i'm a just MC'

그땐 그게 좀 간지나 보였드랬지

No. 그건 바로 무기를 버리는 병신

banana? 넌 real 본적없겠지 입 닫어

남자 바지 근처도 못갔음 말을 말어

뭐 재밌으면 됐지 그걸로 나를 bitch래

wow 선비힙합 

힙부심 좆까라

soul 팔아 파는 음악이라며

잘아네 

니껀 안팔리는 음악이 맞어 

뭐래더라 

Vs up? 

도대체 안보이는 vision

넌 살빼는 노력이라도 하고와 이 돼지야


you can't be a bitch 

you can't do it 

넌 안하는게 아니라

you can't do it 

you can't be a bitch 

you can't do it 

넌 열등감에 bitch를 질투하는 뚱땡이


얼굴 안본다지만 래퍼이기 전에 

너도 여자라니까 

자기관리좀해

음악을 만들었음 니 음악을 위해 손에

줄넘기라도 좀 쥐고 뛰어봐 

그 몸매로 찍은 땀냄새 가득한 music video

흑백 돼지년이 흔드는 에어로빅 video

yeah ok. i was shake it, too.

내껀 졸라 꼴리니 해외에도 나갔구

니 돼지 친구들과의 트레이닝바람 소풍은

뮤비라고 말하기도 좀 좆같더라구

덤비라 그랬던게 벌써 세달 지났어

아 뒷북 퀸이었네 그건 미처 몰랐어

잠들어있던 MC 그래.. 잘잤어?

그땐 트윗질하더니 이제야 일어났어?

두손가락 올리고 외치라고 Vs up?

쌍 fuck you 이게 내 답장이야 됐어?


you can't be a bitch 

you can't do it 

넌 안하는게 아니라

you can't do it 

you can't be a bitch 

you can't do it 

넌 열등감에 bitch를 질투하는 사각턱


내가 랩 덩어리면

넌 살 덩어리

넌 이제 갓 발들인 힙합 언저리

입으로 하는 힙합 그걸 누가 못하니

넌 못느끼는 깊이에 

i steel keep it real

난 재미로 냈던 앨범도 대박을 찍지

넌 칼을 갈고낸 음원이 겨우 DISS질

니 공연 보러 갔던 후배들이 다 비웃지

"라이브 존나 못하던데요?"

그냥 랩을 먹었지

언니가 좀 만만해보였나본데

알아보니까 24 먹었나보네

아줌만줄 알았지 얼굴보고 놀랬어

다섯살 어린년이 아는척은 꼴에

어서와. 디스는 처음이지?

그래 나도 알아 내 버프가 좀 쩔지

넌 랩에서만 쎈척하니까 역겹네

남자한테 매달려 질질짜던건 언제고


you can't be a bitch 

you can't do it 

넌 안하는게 아니라

you can't do it 

you can't be a bitch 

you can't do it 

넌 열등감에 bitch를 질투하는 아줌마


앞뒤 꽉 막힌 조선시대 아가야

랩할땐 눈가리고 귀여운척 하는거 아냐 

이 언니가 짬내서 놀아줬으니깐 말야

쎈척하지말고 니 가던길이나 가라

일단 그래 뭐 다른건 됐고

니 level 좀 올리고 

앨범이라도 내

겨우 믹스테잎 

EP로 뭘 바래?

감히 좆도 없는 년이 상대해주길 바래?

듣고있는애 들 솔직히 딱 말해

Jolly V가 벌리면 먹고싶은지 

왜?

나같은 년을 건드려서 무덤파는데

니 발음, 톤, 쌍판, 몸 전부다 wack

우리집 cookie 가 너보다 예쁜데

우리 옆집 개가 너보다 쌔끈해

니 visual과 열등감 솔직히 말해

you can't be a sexy hoe

그게 니 한계


fuck jolly.v

니 쌍판이 코미디

여자축에도 못끼네

니몸뚱이 코끼리

fuck jolly.v

니 쌍판이 코미디

여자축에도 못끼네

니몸뚱이 코끼리


bitch도 못생긴년은 못해

너같은건 평생 구경도 못해 모텔

니가뱉어낸건 disrespect도 못돼

애들 까던거 또 까서 배끼고 만족해?

'입이라고 뱉어봐 씨발 그게 랩인가'

ㅋㅌ 씨발 이게 랩이다

웅얼 거리지말고 뱃심이라도 넣어봐

니 랩엔 없어 에너지랑 깊이 염병아


from. your bitch 

fuck you pig

 

감상은 

졸리브이, 디스곡 'Bad Bitches' 무료 공개 (http://www.hiphopplaya.com/magazine/12774)

-출처 :  힙합플레이야 -



여성분들의 디스전이 선정적이고

 더욱 무섭게 느껴집니다.


작년에 스윙스, 다듀, 이센스, 쌈디 등 

많은 래퍼들이 했던 디스전에 많은 팬들이 열광했는데요.

이번에도 뭇 힙합인들의 가슴에 불을 지르겠네요.


다음주에도 기대해 봅니다!


안녕하세요! 잇모바일입니다.

하루정도 쉬고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최근에 인기를 얻고 있는 빈지노 Dali, Van, Picasso에 대해서

그리고 그안에 담겨진 메세지와 저의 생각을 적어봅니다.

그리고 커버사진의 인물은 자신이 아닌 빈지노와 닮은 

김원중이라는 모델이라고 하네요! 사진을 보시죠



(사진출처 - 일리네어)




일단가사를 보시면



salvador dalí, van gogh 같이,
picasso in my body,
man i'm fuckin artist

'dalí,van,picasso'
를 보며 난 자랐어
나도 물감을 짰고
난 여기까지 왔어

and you can't tell me nothing
you know that i'm doing it right
내가 누군진 묻지마
i'm 'dalí,van,picasso'

반 고흐의 달이 보이는 밤
나는 물감을 고르듯 단어를 골라
오늘 밤 어떤 게 나올진 나도 잘 몰라
일단은 시작해 볼게 with a bottle of wine

얼굴은 빨갛고 온몸엔 피가 돌아
술에 취한 내 코의 모양은 피카소가
그린 그림처럼 삐뚤어졌을진 몰라도
결국엔 이런 게 돈이 될지 몰라

똑같은 주제, 똑같은 느낌,
동양의 2chain, man i'm also different 
동양의 dali, but i'm 21century 
누구든 이걸 듣는다면 놀라겠지 흠칫

절대 훔칠 수 없는 내 identity
예술가들은 이게 뭔지 알겠지
겁이 없고 과감한 어린아이의 feel
난 오늘 밤 마치

아마 누군간 나를 미쳤다고 보겠지만
난 그런 걸 상관 안 하는 성격이지
물감 묻은 붓같이 끈적이는
여름 밤, 내 목소린 곳곳에 퍼졌지

여름 밤하늘에 부서진 내 목소린
붉은 색 와인처럼 몽롱해
폴 고갱이 화폭에 옮긴
타히티처럼 내 심장도 뜨겁네

are you with me? are you listening?
or do you hate me like you don't feeling this shit
아마도 내가 그렇듯 예술에 미친 애들은
느끼고 있겠지 칼에 찔린 듯이

지금 이 느낌은 심상치 않네
그 누구도 이런 시도를 안 해
분명한 건 지금 내 몸 안엔
내가 아닌 누군가가 함께해

(출처 - 네이버뮤직)


이노래는 빈지노가 자신의 삶에서 느낀 예술가적 영감과 열정을 

위대한 화가 살바도르 달리, 반 고흐, 파블로 피카소를 빌려 표현했습니다.

빈지노는 서울대 조소학과 출신으로서 이러한 위대한 화가들의 작품세계를

많이 봐왔고 이에 작사를 할때 시적인표현과 영감들이 이에 기인한걸로 

보입니다.




제가 여기서 주목한점은 바로 'Dali, Van, Picasso를 보며 난 자랐어'부분의 

가사입니다. 여기서 아비투스적 문화자본이 나타납니다. 

아비투스(Habitus)적 문화자본이란? 이는 사회학자 부르디외의 이론으로

4가지의 자본중 문화자본이며 3가지 문화자본중 하나입니다. 

이는 체화된 문화자본, 객체화된문화자본, 제도화된 문화자본으로 나뉘죠.

이중 아비투스적 문화자본은 체화된 문화자본으로써, 태어난 자라온 환경이

그 사람이 쌓은 경험, 체험을 표현하는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제가 예전에 좋아하던 SBS 드라마 청담동앨리스인데요.




(사진출처-네이버)

청담동에 살려고 결심한 문근영은 소이현에게 비법을 묻고

소이현의 비법을 전해들은 문근영이 새것같은 옷(소위 청담동 며느리룩(?))을

선보이지만 "너는 보는 눈이 없어"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여기서 보는 눈이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태어나 자라온 환경이 만든

아비투스적 문화자본입니다. 거기에 속한 사람들은 자주하는말로

"태어날 때 부터 그래" 라는 말이죠. 태어날 때부터 그런게 어딧을까요?



제가 생각하기엔 모든게 자라온 환경탓입니다. 예술가들도 그 자신의 독특한

환경에 영향을 작품에 쏟곤하죠. 빈지노도 자신의 그러한 소중한 경험들을

힙합의 라임과 가사에 쏟아 부었으니 저렇게 좋은 노래가 나왔겠죠?

오늘은 조금 무거운 주제였나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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